"라지사이즈가 담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"...사가미 오리지널 002 라지

★★★★☆

사가미 오리지널의 보통 사이즈는 다른 제품에 비해 타이트한 편이라 여러 남성들을 아프게 할 수 있다. 그러나 002 라지사이즈가 담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.
흰색과 붉은색 패키징의 다른 오리지널 제품들과 다르게, 이 녀석은 검은색과 회색 위주의 고급진 패키징을 보여준다. 높은 가격에 걸맞게 높은 퀄리티의 상자와 플라스틱 케이스 개별포장을 지닌 것은 사가미 오리지널 라인업의 좋은 특징이다. 덕분에 콘돔케이스 등 작은 공간에 수납하는 것은 어렵지만, 케이스 없이 갖고 다니기엔 아주 편하다.
포장을 뜯어서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 정도로 크다. 길이도 길고 굵기도 상당한데, 펼쳐서 보면 알 것이다.
크기와 패키징을 제외하면, 기본 사이즈의 002 모델과 거의 모든 것이 같다. 심지어 가격도 거의 같은 수준인데, 신체적인차이로 경제적 불이익을 겪지 말라는 회사 측의 배려인 듯하다. 기본 사이즈의 제품이 타이트하여 사용 후 제거할 때에 쓸림을 유발했다면, 라지 사이즈에서는 확실히 그럴 위험이 적다. 그냥 부담 없이 안심하고 빼낼 수 있다.
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기본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사이의 격차가 너무 큰 듯하다. 특히 적당히 타이트한 정도의 콘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본 사이즈는 너무 타이트해서 아프고, 라지 사이즈는 너무 루즈해서 폴리우레탄 콘돔의 착착 감기는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. 다른 제품에 비해 큰 사이즈로 인해 관계 중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,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. 그래도 좀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.
기본 사이즈는 아프고 라지는 루즈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아쉽지만 다른 회사 제품을 쓸 것을 추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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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가미 러브미 골드 공동구매 기획전 1차 (~09.24)